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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짐작하기 힘든 날씨만큼이나 국내외적으로 예측 불허의 사건 사고로 전 국민이 힘들었던 한 해가 어느덧 결실의 계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항상 발전과 평안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많은 선생님들의 성원으로 본 대한투석학회는 어느덧 "제 16회 대한투석학회 추계심포지엄"을 새로운 장소에서 더 알찬 주제를 가지고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에는 회원님들을 위해 심사평가원이 주목하고 있는 혈액투석 평가연계 수가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일요 강좌에서는 전공의 및 전임의, 병원투석간호사회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강의와 사례발표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부디 많이 참석하셔서 새로운 정보를 익히고 현실적으로 해결이 힘들었던 많은 궁금증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교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투석환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향상된 투석치료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으나 투석에 지원되는 의료 환경은 소정의 성과는 거두었으나 개선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에 본회는 현 상황에서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의 개선을 모색하고 의료인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는 방법을 찾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점점 성장하고 있는 대한투석학회가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대외적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고, 비합리적인 투석 환경을 바로잡고 궁극적으로 최적의 치료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공정하고 안정된 의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선생님들의 참여와 조언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9월 20일
대한투석학회   회   장   김 광 선
대한투석학회   이사장   전 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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