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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스러웠던 유월과 후텁지근했던 여름을 지나 다시 만물이 풍성해져가는 가을입니다.
지난 한 해도 여러모로 수고가 많으셨을 회원 여러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보내며 앞으로 항상 평안하고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대한투석학회는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2015년 "제17회 추계 심포지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관심과 격려만큼 성장해가는 대한투석학회는 한국 상황에 맞는 만성신질환자에 대한 적절한 임상적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인공신장실의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난 유월 전국을 혼란스럽게 한 MERS-CoV로 특히 만성신질환자를 돌보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와 고민이 상당하였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또한 문제점 많은 한국 의료의 현주소와 대응 시스템을 확인하고 인공신장실의 감염관리 중요성을 돌아보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저희 대한투석학회는 대한신장학회와 더불어 MERS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에 인공신장실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라인을 제안하고 요청함으로써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소정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에 토요일 디너 심포지엄은 최근 이슈가 되었던 MERS를 계기로 인공신장실에서의 전염성 감염증 관리 기준에 대한 주제로 의견을 나누고 보건복지부의 정책 방향을 같이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일요일 심포지엄은 한층 강화된 여러 분야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대한병원투석간호사협회의 강의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하여 이전보다 내실을 기할 수 있었고 또한 흥미로운 임상 사례 및 최근 발표된 주목할 만한 초록을 같이 살펴보면서 최신 정보를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일선 의료진의 의견을 반영하는 창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9월 5일
대한투석학회   회   장   김 광 선
대한투석학회   이사장   전 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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