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혈액투석에 관하여 >
4. 만성신부전증의 치료는?
만성신부전증의 치료는 신부전 정도에 따라 2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단계는, 투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 전단계로써 남아있는 신장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목적이며 식이요법, 약물 치료 등의 치료를 합니다. 둘째 단계는 식이 요법이나 약물치료가 한계에 이르러 결국은 콩팥 기능을 대신해 줄 다른 방법(신대체요법)을 찾아야 하는데, 이 대체 방법이 투석치료(혈액투석, 복막 투석)와 신장이식입니다.
1) 신기능의 보존적 치료
증상조절, 합병증의 최소화, 장기간의 합병증 예방, 신기능 감소의 진행을 감소시키기 위해 다음의 치료들이 조기에 시작됩니다.
- a. 치료 가능한 신기능 악화원인을 찾고 교정하는 치료
- b. 식이요법
; 식이요법의 3대 목표는 신부전의 진행을 지연시키고, 만족할 만한 영양상태를 유지하며, 신부전의 대사이상이나 요독증상을 완화, 개선하는 것입니다. 총 칼로리 섭취는 하루에 체중 1kg당 35Kcal가 추천되고 있고, 단백질 섭취량은 신장의 잔여기능에 따라 50~80%의 신기능이 남았을 때는 1.0~1.2g/Kg, 25~50%의 신기능이 남았을 때는 0.8~1.0g/Kg, 25%이하의 신기능이 남았을 때는 0.6g/Kg로 조절합니다. 또한 염분은 하루 5g이내의 소금섭취가 적절하고 칼륨 및 인의 섭취를 제한하는 식사가 필요합니다.
- c. 항고혈압제 투여
- d. 산혈증, 고칼륨혈증 교정
- e. 빈혈 치료
- f. 신성 골이영양증 치료, 예방
2) 신대체요법
식이 요법이나 약물치료가 한계에 이르게 되는 말기신부전증에 이르게 되면 콩팥 기능 을 대신 해주는 치료, 즉 신대체요법을 시행하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하게 됩니다. 신대체요법에는 신장 이식, 혈액 투석, 그리고 복막 투석이 있습니다.